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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ing] 달라스에서 깻잎기르기 2022-1

by SusanLee 2022. 4. 12.

2021년 집구매에 이어 내가 제일 먼저 한 프로젝트는 아마도 텃밭가꾸기 였을것이다. 달라스는 유난히 여름이 빨리 오는 느낌이다. 그래서 겨울이 지나면 짧은 봄, 부랴부랴 씨를 뿌리고 봄을 즐긴다.

손재주 좋으신 분들은 아파트 좁은 베란다에서도 잘 기르고 하시던데, 나는 이생망..ㅎㅎ

씨를 발아시키고 싹을 내면 흙에 옮겨 심고..작년에 털어낸 들깨씨앗이 많아서 키친타월에 놓고 물을 충분히 적셔주고 해가 잘드는 창가에 놓아두었다.

작년처럼 우거진 깻잎숲을 만들지는 않겠다는 각오..라고 하기엔 들깨씨를 너무 많이 발아시키는거 아닌가..ㅎㅎ

https://susan-usa.tistory.com/18

 

달라스에서 깻잎 기르기

이 집을 구매한 때가 2021년 3월이다. 부랴부랴 펜스를 치고 제일먼저 한 일이 텃밭을 만든 것이었다. 아파트에서는 화분 한두개만 키웠었는데 집이 생기면 기필코 텃밭을 만드리라 다짐했었다.

susan-usa.tistory.com

 

앞으로 몇일간 이상태로 두면서 해를 충분히 받게하고 키친타월이 마르지 않게 계속 물을 준다. 보통 일주일이 지나면 안에서 초록색 귀여운 싹이 나온다 :)

키친타월이 마르지 않게 물을 충분히 적셔주는게 발아 포인트!!

 

발아한지 4일만에 까만씨앗을 뚫고 하얀 새싹들이 나오고 있었다! 내일쯤이면 초록색이 나올까? 1년만에 다시 느껴보는 설레임..  :)

발아 시도 후 4일에서 일주일정도 후면 슬슬 싹 나는 씨앗들을 볼 수 있다.

 

나는 이상태에서 초록색 싹이 나올때까지 조금 더 둔다. 두고 보다가 싹이 길게 움튼 씨앗들은 내일 쯤 흙에 옮겨 심어볼까 한다.

올해의 깻잎 농사의 대 서막!! 씨앗들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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