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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ing] 달라스에서 깻잎기르기 2022-2

by SusanLee 2022. 4. 13.

씨앗에서 싹이 제법 나와서 흙에다 옮겨 심는 작업을 했다.

작년에 쓰던 땅을 일구고 잡초를 뽑고 고랑과 이랑을 만들고..끝이 없는 밭일이지만 흙냄새가 너무 좋다. 작년보다는 밭으로 쓰던 땅의 면적을 조금 줄였다..작년 공포의 깻잎숲....ㅎㅎ

땅을 일구면 이렇게 검은흙이 나온다. 신기방기.

 

아직은 땅이 말라있어서 씨를 뿌리고 샤워시키듯 세지않은 물줄기로 땅을 촉촉히 적셔주었다. 아기뿌리가 힘을 내 땅을 뚫고 자리잡을 수 있을정도로 흙이 조금은 몽글몽글(?) 해야 한다.

 

빨간 동그라미 안 귀여운 깻잎씨앗들

 

거친 흙 사이로 씨앗을 뿌리고 물을 살살 주고나면 며칠 후에 귀여운 떡잎을 볼 수 있다. 원래 한곳에 한두개씩만 넣으려고 했는데 올해도 역시 씨앗발아를 너무 많이 했....ㅎㅎ

흙을 뚫고 싹을 보이고 난 깻잎을 하나씩 솎아주는 일이 다음 단계이다. 잘 자라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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