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볼 만 한가?

이민생활 10년이 넘어가는 동안 자의반 타의반으로 한국방송을 보지 않았었다.

미국에 와서 누군가는 치즈버거만 그렇게 먹어댔다지.

 

치즈버거가 혀를 꼬부라지게 해주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 역시 같은 마음으로 한국방송을 자제했다.

 

한국에 있을때도 드라마 시청에 큰 관심이 없던터라 금단(?)현상이 오거나 하지는 않았다.

단, 영화는 봤다. 

 

요새 새로이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서 넷플릭스에 있는 한국드라마들을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는게 자기 전 낙이 되고있다. 

하나는 미스터 션샤인, 또 다른 하나는 미생.

 

예전 박신양배우 박진희배우 주연의 쩐의전쟁 이후 처음 접하게 된 한국드라마이다.

 

쩐의 전쟁 이후 재밌다는 드라마들은 나에겐 그저 한편의 광고 같다고나 할까.

배우들 얼굴이 너무 빼어나서(?) 스토리 적응이 어렵더라.

 

그 이후 만나게 된 이 두 드라마. 왜이렇게 재밌는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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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 볼 만 한가?

 

 

넷플릭스에 찾아보면 꽤 한국방송이 많이 있다. 

미생은 한국어 자막도 나와서 저녁에 볼륨을 작게 해 놔도 자막이 다 캐리해준다 ㅎㅎㅎ

 

무엇보다 넷플릭스의 장점은 다큐멘터리라는 것은 모두 인정할 것이다.

양질의 다큐멘터리가 많이있다.

 

나는 한달에 $8.99불인가를 내고 있고 1개의 디바이스에서만 볼 수 있다.

거실과 침실 두 곳에서 동시에 넷플릭스를 보려면 월 5불인가를 더 내야한다.

 

첫달 무료체험 기간에 $15.99불짜리를 무료로 이용했다. 

고화질 서비스였는데 현재 $8.99짜리와 비교해보면 굳이 $15.99를 쓸 필요가 있을까 생각한다.

 

여러개의 계정을 만들어놓고 필요에 따라 맞는 계정으로 들어간다.

 

키즈 계정은 아이들 시청이 가능한 것들만 나와서 틀어줄때 아주 편하다.

넷플릭스와 함께 이용하는 것이 prime video인데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도 아이들 볼 만한 영화 티비물들이 많이 있다.

유명한 미드도 많고(물론 한국어 자막은 없지만) 영화들도 많이있다.

 

현재 이용하고 있는 인터넷 회사에서 티비서비스를 약 $20불/월 에 이용할 수 있는데 넷플릭스가 이래저래 편하다.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뉴스와 ESPN 채널인데, 뉴스야 뭐 요새 여러가지 매체로 신속하게 접하고 있고 우리 가족은 스포츠에 별 관심이 없는지라 ㅎㅎ

 

다음 포스팅에는 다큐와 영화 등 넷플릭스에서 재밌고 유익하게 보았던 프로그램을 소개해보면 좋을 것 같다.

 

깊은 밤, 미생보러 가야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