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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록 쓸모많은 미국생활정보

한국에서 미국 가족 방문시 코비드 증명서 가져오기(국문?영문?)

by SusanLee 2021. 11. 15.

한국에서 가족이 방문해 있어서 블로그 게재가 많이 미루어졌다.

다른것보다 이번 한국방문을 계획하면서 알게 된 정보가 있어서 먼저 포스팅하려고 한다.

 

한국에서 입국할 때(10월초)만 해도 코비드 접종을 하지 않더라도 미국 입국이 가능했다.

우리 가족 모두는 2차까지 접종완료를 하고 미국 입국하긴 했지만 지금시점(11월 중순)은 완전하게 접종 한 사람만 미국 입국이 가능 한 모양이다.

단, 10월초에 입국했던 그 이 후에 입국했던지간에 코비드 감염이 되지 않았다는 음성결과 확인서를 제출했어야 했다.

 

문제는 영문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는데, 한국에 가족들이 사는 근처 병원에 전화해보니 영문이 15만원이고 국문은 5만원 인데 해외여행(미국) 입국용도라고 병원에 문의하니 해외입국은 무조건 영문을 발급받아 가야한다고 안내했다고 한다.

 

혹시 몰라 얼마전 한국에서 온 가족을 맞이했던 한 가정에게 물어보니 무조건 영문이란다.

 

그 영문음성 확인서를 어디에 쓰는가 봤더니, 한국에서 미국가는 비행기 탑승 전에(더 정확히는 보딩패스 받기 전에) 여권과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보딩패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었다.

비행기 탑승 후 미국에 도착했을때 입국심사나 기타 어느 곳에서도 음성확인서 제출을 요구하지 않는다.(주마다 시행되는 제도가 수시로 바뀌니 단언할 수 없지만 달라스 국제공항은 그러했다.)

 

결국, 한국에서 받은 음성확인서를 한국에서 확인 받은 후 보딩패스를 받는건데 영문이 왜 필요하지? 국문으로도 보여줘도 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 머무르게 되었고 가족들에게 국문으로 확인서를 받아와도 될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그런데!

국문 확인서는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인데 왜 꼭 일반병원에서 5만원 발급비를 내고 받아야 하느냐며 되묻는 우리식구;;

 

1. 관할 보건소에 전화해보니 음성확인서 국문으로 무료 발급해 준다고 한다.

2. 대한항공에 전화해보니 음성확인서 국문으로도 보딩패스 받는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고 한다.

 

가족들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발급해 주는 국문음성확인서를 인천공항에 제출했고 아무탈 없이 달라스에 와 계신다.

단, 비행기 탑승기준 72시간 전에 나온 음성확인서여야 비행기 탑승을 할 수 있다.

 

알아보니 인천공항에 2시간짜리 스피드 검사하는 곳이 있어서 만약 급하게 필요하다면 그 곳을 이용해도 될 것 같다.

유료이고 지인은 40분만에 검사결과를 받았다고 하니 빠르긴 정말 빠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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