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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회사 취업기] 전화 면접 영어 카테고리에 글을 연재하고 있지만 미국회사 취업에 관한 글로 시작을 해 버렸다. 취업기가 끝나면 근무경험을 토대로 email쓰는 요령 및 small talk 등 일상 생활에 관련된 영어회화에 대한 글을 써보기로 우선 취업기를 계속 이어가본다. 전화영어의 압박 온라인으로 지원을 하고 1차 면접날짜가 잡혔다. 1차는 전화로 면접을 보는것이고 언제가 편한지 리쿠르터와 서로 시간을 조율해 날짜를 정했다. 오늘이다. 떨리기가 이렇게 떨릴수가 없다. 휴대폰 배터리는 Full로 충전이 되어 있겠지? 그동안 준비한 예상답변들 까먹으면 안돼.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Hello? May I speak to Susan? 드디어 전화가 왔다. Hi. This is Addison from OOOOO(회사이름) Dallas .. 2021. 4. 25.
[미국회사 취업기] 인터뷰 준비 Alabama, California, Oregon 그리고 이 곳 Texas까지 미국에 온지 5년차. 오기 전까지만 해도 영주권이 해결되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했던 미국이민. 미국회사에 합격하면서 이제 정말 미국에 온 것인가 생각이 든다. 설레임과 두려움이 교차하지만 아직도 전화와 온라인으로 화상 면접봤던 날을 생각하면 정말 지금도 쥐구멍에라도 숨고싶다. 새로움이 주는 설레임 느즈막히 아기도 낳고 집도 사고, 나이를 먹어가며 하나씩 자리 잡아간다는 기분은 참 좋은 기분이구나 싶다. 지금 생각해보면 10대때부터 막연히 있었던 직업에 대한 Goal이 20대때부터 없어진 것 같다. 즐겨보았던 책과 영화들은 나의 20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그 이후 나는 여행을 무지막지하게 다녔고 인생에서 '무엇'이 되는것보다 .. 2021. 4. 20.
[미국 첫집사기-Dallas, TX] 예산 정하기(다운페이 보조받기) 2020년 9월. 코비드가 장기전으로 지속 될 것으로 보이자 아파트 생활이 답답해 지기 시작했다. 특히 어린아기가 있는 집은 그럴것으로 사료된다. 아파트에 놀이터가 있지만 코비드 때문에 최대한 많은 사람의 접촉을 피하고 싶었다. 아파트 한바퀴를 아이와 함께 걸을때도 주차되어 있는 차들도 많고 비록 10마일로 서행하지만 트래픽이 많을때는 아이를 데리고 나가니 가벼운 산책마저도 너무나 힘들었다. 무엇보다 Saving없이 빈털털이로 온 미국 이민 아닌가. 나중에 그래도 렌트낸 것 보다는 집이라도 하나 남으니 낫겠지 하는 생각이 컸다. 자가주택에 대한 뜨거운 열망으로 6개월간 준비한 끝에 2021년 2월 첫집을 장만한다. 우리는 정부로부터 Down Payment을 보조 받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목돈이 별로 안들어.. 2021. 4. 7.
코비드19(코로나 19) 백신 접종하기 지난 1년의 학습효과일까. 텍사스 마스크 의무화가 끝난지 몇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Pfizer(화이자) or Moderna(모더나) ? 달라스는 3/29일부터 기저질환이 없는 일반인에게도 접종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나는 전화로 예약했고 달라스 근처 프리스코(Frisco)에 있는 Baylor Scott and White Hospital에 가서 접종을 했다. 이 곳은 Pfizer접종을 하는 곳이었고 백신 선택을 할 수 있다면 화이자로 접종 하고 싶었기 때문에 프리스코로 왔다. 6층 지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간다. 줄이 무지막지 길다. 예약을 하고 오긴 했는데 제시간에 접종 할 수 있는걸까..? 기다리다 순서가 오면 안내하시는 분이 번호가 적힌 테이블.. 2021.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