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마, 캘리포니아, 오리건 그리고 텍사스.
닭공장때문에도 그렇고 여기저기 주를 옮겨다니며 살았던 경험 때문인지 짧은 이민기간이지만 여러주에 사는 사람들을 많이 사귀게 되었다.
나 역시 그 중 한분의 권유로 달라스 답사를 왔고 이주를 했고 보금자리까지 마련해 이제는 아주 살고 있다.
어느새 달라스 생활 햇수로 3년.
그 동안 다른 주에서 내가 아는 사람들만 해도 거의 매달 1가정씩 온 것 같다.
달라스가 뜬다고 한지 내가 알기로도 꽤 됐는데 이제는 정말 뜨나보다.
부동산 매물은 내놓기가 무섭게 팔려나가고 새집은 완공이 되어지기도 전에 타주에서 오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가격으로 비춰지면서 대기명단에 올려놔도 연락이 안온다.
그 시기에 다행히 우리에게도 집 한채를 주셨으니 이민 역사상 영주권 이후 우리에게 최고의 선물임이 분명했다.
달라스는 우선 공교육 시스템이 잘 되어있다. 세금의 대부분이 교육세로 책정되어 있다. 예산이 풍족한 만큼 양질의 프로그램과 인력으로 텍사스 교육시스템은 여느 타 주의 사립 부럽지 않다.
집값이 저렴하다. 타주에서 아직 완공도 되지 않은 맨 땅을 그냥 산다. 캘리포니아에서 온 가정이 있는데 100만불에 집을 처분하고 와서 47만불에 2층집에 방6개 욕실 3개의 어마어마한 집을 샀다. 캘리포니아에서 그 가정이 갖고 있던 주택은 2베드 콘도미니엄이란다.
물가가 저렴하다. 대표적으로는 주유비가 아주 저렴하고 식료품도 저렴하다.
사계절이 있다. 여름이 유난히 길고 뜨겁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비교적 또렷하다. 올 겨울은 얼마나 또렷했는지 폭설로 한달동안 집에 전기가 나가서 때아닌 떠돌이 신세를 면치 못했지만 ㅎㅎ
이렇게 여러가지 이유로 달라스로 많이 이주를 해 오시는 것 같다.
모든 이민자 분들에게 달라스가 행복한 땅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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