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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이민생활

달라스에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

by SusanLee 2021. 6. 27.

알라바마, 캘리포니아, 오리건 그리고 텍사스.

 

닭공장때문에도 그렇고 여기저기 주를 옮겨다니며 살았던 경험 때문인지 짧은 이민기간이지만 여러주에 사는 사람들을 많이 사귀게 되었다.

 

나 역시 그 중 한분의 권유로 달라스 답사를 왔고 이주를 했고 보금자리까지 마련해 이제는 아주 살고 있다.

 

어느새 달라스 생활 햇수로 3년.

 

그 동안 다른 주에서 내가 아는 사람들만 해도 거의 매달 1가정씩 온 것 같다.

달라스가 뜬다고 한지 내가 알기로도 꽤 됐는데 이제는 정말 뜨나보다.

 

부동산 매물은 내놓기가 무섭게 팔려나가고 새집은 완공이 되어지기도 전에 타주에서 오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가격으로 비춰지면서 대기명단에 올려놔도 연락이 안온다.

 

그 시기에 다행히 우리에게도 집 한채를 주셨으니 이민 역사상 영주권 이후 우리에게 최고의 선물임이 분명했다.

 

달라스는 우선 공교육 시스템이 잘 되어있다. 세금의 대부분이 교육세로 책정되어 있다. 예산이 풍족한 만큼 양질의 프로그램과 인력으로 텍사스 교육시스템은 여느 타 주의 사립 부럽지 않다.

 

집값이 저렴하다. 타주에서 아직 완공도 되지 않은 맨 땅을 그냥 산다. 캘리포니아에서 온 가정이 있는데 100만불에 집을 처분하고 와서 47만불에 2층집에 방6개 욕실 3개의 어마어마한 집을 샀다. 캘리포니아에서 그 가정이 갖고 있던 주택은 2베드 콘도미니엄이란다.

 

물가가 저렴하다. 대표적으로는 주유비가 아주 저렴하고 식료품도 저렴하다.

 

사계절이 있다. 여름이 유난히 길고 뜨겁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비교적 또렷하다. 올 겨울은 얼마나 또렷했는지 폭설로 한달동안 집에 전기가 나가서 때아닌 떠돌이 신세를 면치 못했지만 ㅎㅎ

 

이렇게 여러가지 이유로 달라스로 많이 이주를 해 오시는 것 같다.

모든 이민자 분들에게 달라스가 행복한 땅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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