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에 깻잎 숲 보유자(?)가 된 이후, 우리집 식단은 매일 깻잎이다.
오징어 깻잎볶음
제육 깻잎볶음
떡볶이 깻잎추가
감자탕을 끓여도 감자탕인지 깻잎탕인지 모를만큼....
깻잎의 무서운 습격이다.
계속적으로 순치기를 하고 있는데 확실히 순치기를 해 줄수록 남아있는 깻잎의 크기가 커지고 식감도 좋다.
깻잎은 자랄수록 메인 줄기가 엄청 단단해지고 두꺼워진다.
깻잎 줄기 아랫쪽은 대부분 깨끗하게 가지치기와 순치기를 계속 병했했다.
올 달라스 여름은 유난히 비가 많이 와서 아래쪽 깻잎들은 진흙투성이라 씻기에도 번거로웠다.
아랫쪽을 싹 밀고 나면 맨 위에만 따서 먹으면 되는지라 아주 편했다.
일주일에 한번꼴로 순치기 및 가지치기를 해주어도 그 자리에서 또 싹이 난다.
주기적으로 해주지 않으면 순식간에 밑에쪽까지 다시 깻잎이 수북하게 자라서 감당이 어렵다.
순치기만 해도 비닐봉지 한봉지 가득하게 깻잎이 나온다....허허허...
앞으로 여름 내내 이렇다는데 행복해야 할지...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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