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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이민생활/임신&출산&육아

발랄한 임신/출산기 - 9주차(feat. 주수에 비해 작은 아기)

by SusanLee 2022. 3. 8.

8주차에 첫 진료를 다녀오긴 했는데 9주차에 리뷰를 쓴다ㅠㅠ 코비드 양성으로 블로그 글 게재가 너무 미뤄졌다ㅠㅠ

첫째때는 12주에 첫진료를 했었고 복부 초음파였었는데 8주차에는 질 초음파를 해야 한단다. 아프진 않았지만 뭔지 모를 그 불편한 Pressureㅠㅠㅠㅠ 

팹스미어 검사를 하고 질초음파 까지...두번째지만 정말 적응 안되는 느낌들 ㅠㅠㅠㅠ

마지막 생리 기준으로 8주차인데 아가가 좀 작단다. 7주차 아기 사이즈라고..배란이 늦으면 그럴 수 있다고 해서 안심ㅠㅠ 다행히 심장박동 139로 활발하게 뛰고 있고 코비드로 고생한 것 외에는 손에 꼽을만한 고난(?)은 없지만 그래도 초기라 조심할 필요는 있다고 했다.

입덧이 너무 심해서(진료 보는 내내 욱..욱..ㅠㅠㅠㅠ) 조프란을 처방해 줬는데 3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한번도 먹은적은 없다. 부작용으로 엄청난 변비가 올 수 있다고 해서ㅠㅠㅠㅠ(입덧만큼 무서운게 변비다. 첫째 자연분만 하고 4주만에 화장실 갔는데 정말 둘째 낳는줄 알았다. 나혼자 화장실에서 울고 불고 하면서 정말 힘들었다ㅠㅠ)

 

 

아마 검은색 주머니가 아기집인것 같다. 그 안에 있는 작은 하얀색(?)이 아기인데 초음파 상에서 직경을 재 보시더니 작다고 출산예정일이 한 주 더 미뤄졌다고 하셨다.  아기 크기는 언제든지 왔다갔다 할 수 있다고 하니 다음 진료를 기다려 보기로! 다음 진료는 10주차 진료로 유전자 검사 및 복부 초음파 예정이다!

아가야 그 때까지 건강하게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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