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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as 이민생활/임신&출산&육아10

발랄한 임신/출산기 - 9주차(Feat. 코비드 양성) 매주 기록을 남기려고 했던 임신/출산기였는데 어쩌다 보니 몇주만에 다시 글을 남기게 되었다. 거의 한달만.... 결론은 7주차에 코비드 양성진단을 받았고 2주가 넘는 기간을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내가 코비드라니ㅜㅜ 임신해서인지 계속 몸이 가라앉고 누워만 있고싶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느낌이 몇주째 지속되었었다. 심지어 입덧도 심해져서 모든 의욕이 사라질 즈음...문득 눈을 뜬 수요일 아침, 회사에 연락해서 오늘 출근을 못할 것 같다는 노티스를 주었다ㅠㅠ 이 세상 몸 상태가 아니었어...지금 생각해도ㅠㅠ 금요일에 산부인과 진료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무조건 컨디션 회복을 해야한다는 일념으로!! 수요일에 집에 있는 자가키트로 검사를 해봤을때는 음성이었다. 코비드가 아니라면 도대체 나는 왜이렇게 .. 2022. 3. 3.
발랄한 임신/출산기 - 6주차 나는 첫째때 임신당뇨 최종판정을 받았었기 때문에 식전/식후 당체크를 했어야 했고 식단도 당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식단으로만 골라서 먹었어야 했다....ㅜㅜ 아직까지는 첫째때만큼 입덧이 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곧 올것이라는 걸 알고있기에 늘 마음의 준비는 되어있다..ㅎㅎ 병원에 가기 전까지 임테기 진하기를 매일 비교해본다. 보통은 이틀에 한번꼴로 해서 얼마나 더블링이 잘 되는지 보는데 나는 임테기가 많이 남아있어서 그냥 매일한다..ㅎㅎ 1/27일에 드디어 역전!! (대조선보다 진하게 나오는 걸 역전이라고 부른다.) 역전이 되고 나면 후크현상(Hook Effect)라고 해서 다시 흐려지는 시점이 있다고 한다. 어찌됐든 초진때까지는 이틀에 혹은 하루에 한번꼴로 계속 임테기를 하는 수 밖에ㅠㅠ 주수별로 태아 사이.. 2022. 1. 29.
발랄한 임신/출산기 - 5주차 달라스나 미국으로 이민을 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정보 공유를 하기위해, 그러나 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얻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기 때문에 약간의 사사로운(?) 정보라도 포스팅 주제에 넣어보기로 했다.\ 둘째 임신?! 첫째를 낳고 나서 우리 부부에게 더욱 더 간절해진 둘째. 첫째가 10개월무렵부터 시도했지만 2년여가 넘는 기다림끝에 결국 둘째가 와주었다! 사실 그 동안 한국에서 시험관을 해 볼까도 했지만 2년 시도하는 사이 나는 이미 시민권 신청이 들어갔고, 취득했고, 여러가지 이유로 이제는 정말 자연임신만 바라보는 상황이었다. 생리예정일이 하루 이틀 지나갔지만 워낙 하루 이틀정도는 왔다갔다 하는 일이 많았고 그때마다 임신테스트기는 늘 단호박이었기에 생리예정일 5일까지 기다려보고.. 2022. 1. 21.
미국에서 데이케어(어린이집) 보내기 미국에도 어린이집이 있다. 데이케어(Daycare center)라고 부른다. 각 교육구(ISD)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4세 혹은 5세부터 유치원에 보내는데 그 시기가 오기 전에 보내는 기관이 데이케어라고 설명하면 맞을 것 같다. 내가 살고 있는 텍사스는 공립교육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서 유치원시기부터는 공립유치원을 보내기로 마음 먹었다. (게다가 공립은 학비가 무료!) 그 전까지는 데이케어를 보냈었어야 하는데, 우리는 18개월부터 데이케어를 보내기 시작했다. 코비드 때문에 한참을 망설였다가 결정된 게 그때였다ㅠㅠ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과 미국엄마들이 보내는 미국 데이케어 몇군데씩 답사를 했었었다. 우리가 중점적으로 봤던 점은 코비드 관리/식사제공 여부/선생님:아이들의 비율/집과 직장에서의 거리 등이었다. 최종.. 2022.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