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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app 이용해서 포인트 쌓기 스타벅스. 한블럭 건너 하나씩 있는 미국 최대 커피판매점이다. 스타벅스 앱을 사용해서 주문하면 1불당 2포인트를 얻게 된다. 앱을 사용하지 않고 현금결재나 다른 카드로 결재할 경우 1불당 1포인트밖에 얻지 못한다. 요근래 회의시간 전 커피를 내가 픽업하다보니 포인트가 쑤욱 늘었다. 나는 커피를 좋아라 하는 편이 아니라 보통 프라프치노를 마시거나 스타벅스 Goods(텀블러 등) 혹은 베이커리 아이템으로 교환한다. Reward option이 여러개 있어서 포인트 상황에 맞게 골라쓸수가 있다. 임신중이라 카페인 섭취가 제한적이라 보통 Matcha가 들어간 음료를 먹는다. 나의 최애 Matcha! decaf는 왠지모르게 맛이 다른느낌적인 느낌이....150포인트면 사이즈에 관계없이 마실 수 있다. 차감포인트가 .. 2022. 3. 26.
발랄한 임신/출산기 - 13주 벌써 13주? 혹은 아직 13주? 6주부터 생지옥을 선사한 입덧....11주가 지나가면서 정말 개미오줌만큼 줄어들더니 12주부터는 구토하는 횟수가 현저히 줄었고 현재 13주 아직도 구토한 적은 없다. 단, 위산이 엄청나게 쏟아지는데 오후 5시즈음부터 밤새동안 명치(위가 위치한 곳인듯)에 누가 휘발유를 끼얹고 불 지핀듯 밤새 뜨겁고 뜨겁고 뜨겁다ㅠㅠ 며칠지나 등에도 통증이 생겼다. 정확히 명치있는 위치의 등쪽에ㅠㅠ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되었다. 위산이 역류하거나 양이 많아지면 등에도 통증이 생긴다는 것을....ㅠㅠㅠㅠ생각해보니 첫째때도 이랬었다ㅠㅠ 12주 진료차 병원을 다녀왔고 위산에 도움이 되는 약들을 안내받았다. Pepcid Complete라는 약에 대한 리뷰가 좋아 Tums를 먹으면서 같이 먹고 있는데.. 2022. 3. 26.
영어의 압박은 언제 끝나는가(feat. Prime Video 이용한 영어공부) 미국회사에 처음 취직되었을때가 생각난다. 한국을 나와 꽤 오래 살았음에도 영어로 미국인들 사이에서 일해야 한다는 설레임 반 두려움 반의 감정이었던것 같다. (사실은 두려움이 더 컸던 기억. 내가 20대에 같은 오퍼를 받았었다면 꽤 설레였었을텐데..라는 아쉬움도 한스푼) Outlook도 배워가며 일하던 때였다. 영어 따라가기도 힘든 와중에 일을 배우려니 참 여러모로 어려웠다. 대부분 이메일을 중심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목소리도 얼굴표정도 들을 수 없는 이메일은 감정전달이 참 힘들었다. (그때는 심지어 한달에 한번만 오피스로 출근, 나머지는 리모트로 일하던 시절.......) 그래서 email에는 업무적인 내용만 들어가게끔 간단히 쓰라고 하는것이겠지만. 현재는 그래도 영어가 많이 편해졌고(물론 한국어 편한정.. 2022. 3. 25.
발랄한 임신/출산기 - 10주 7주에 이어 두번째 진료는 10주에 이루어졌다. 10주차이지만 나의 입덧은 가라앉을 기미가 전혀 없었고ㅜㅜ 임산부 멀티비타민과 심지어 엽산까지 10일이 넘도록 섭취를 못하고 있었다ㅠㅠ 먹기만하면 올라오니 주사로 맞지 않는이상 먹어봤자 어차피 다 게워낸다ㅠㅠ 체중이 조금 줄었지만 크게 염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10주차 까지도 역시나 질 초음파였다ㅠㅜ 다음진료는 12주라는데 그때는 복부 초음파 하자신다ㅠㅠ 편치않은 질초음파 시작 후 아주 활발하게 엎치락 뒷치락 하는 태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동영상으로 보면 기지개도 켜고 아주 귀엽다ㅎ 심장소리도 169로 힘차게 잘 뛰고 있었고, 지난 3주동안 입덧지옥을 보낸 엄마와는 달리 뱃속 꼬맹이는 쑥쑥 자라고 있었다. 회사동료는 '엄마가 힘들면 아이가 잔병.. 2022. 3. 10.
발랄한 임신/출산기 - 9주차(feat. 주수에 비해 작은 아기) 8주차에 첫 진료를 다녀오긴 했는데 9주차에 리뷰를 쓴다ㅠㅠ 코비드 양성으로 블로그 글 게재가 너무 미뤄졌다ㅠㅠ 첫째때는 12주에 첫진료를 했었고 복부 초음파였었는데 8주차에는 질 초음파를 해야 한단다. 아프진 않았지만 뭔지 모를 그 불편한 Pressureㅠㅠㅠㅠ 팹스미어 검사를 하고 질초음파 까지...두번째지만 정말 적응 안되는 느낌들 ㅠㅠㅠㅠ 마지막 생리 기준으로 8주차인데 아가가 좀 작단다. 7주차 아기 사이즈라고..배란이 늦으면 그럴 수 있다고 해서 안심ㅠㅠ 다행히 심장박동 139로 활발하게 뛰고 있고 코비드로 고생한 것 외에는 손에 꼽을만한 고난(?)은 없지만 그래도 초기라 조심할 필요는 있다고 했다. 입덧이 너무 심해서(진료 보는 내내 욱..욱..ㅠㅠㅠㅠ) 조프란을 처방해 줬는데 3주가 지난 .. 2022. 3. 8.
발랄한 임신/출산기 - 9주차(Feat. 코비드 양성) 매주 기록을 남기려고 했던 임신/출산기였는데 어쩌다 보니 몇주만에 다시 글을 남기게 되었다. 거의 한달만.... 결론은 7주차에 코비드 양성진단을 받았고 2주가 넘는 기간을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내가 코비드라니ㅜㅜ 임신해서인지 계속 몸이 가라앉고 누워만 있고싶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느낌이 몇주째 지속되었었다. 심지어 입덧도 심해져서 모든 의욕이 사라질 즈음...문득 눈을 뜬 수요일 아침, 회사에 연락해서 오늘 출근을 못할 것 같다는 노티스를 주었다ㅠㅠ 이 세상 몸 상태가 아니었어...지금 생각해도ㅠㅠ 금요일에 산부인과 진료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무조건 컨디션 회복을 해야한다는 일념으로!! 수요일에 집에 있는 자가키트로 검사를 해봤을때는 음성이었다. 코비드가 아니라면 도대체 나는 왜이렇게 .. 2022. 3. 3.
발랄한 임신/출산기 - 6주차 나는 첫째때 임신당뇨 최종판정을 받았었기 때문에 식전/식후 당체크를 했어야 했고 식단도 당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식단으로만 골라서 먹었어야 했다....ㅜㅜ 아직까지는 첫째때만큼 입덧이 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곧 올것이라는 걸 알고있기에 늘 마음의 준비는 되어있다..ㅎㅎ 병원에 가기 전까지 임테기 진하기를 매일 비교해본다. 보통은 이틀에 한번꼴로 해서 얼마나 더블링이 잘 되는지 보는데 나는 임테기가 많이 남아있어서 그냥 매일한다..ㅎㅎ 1/27일에 드디어 역전!! (대조선보다 진하게 나오는 걸 역전이라고 부른다.) 역전이 되고 나면 후크현상(Hook Effect)라고 해서 다시 흐려지는 시점이 있다고 한다. 어찌됐든 초진때까지는 이틀에 혹은 하루에 한번꼴로 계속 임테기를 하는 수 밖에ㅠㅠ 주수별로 태아 사이.. 2022. 1. 29.
달라스 한인 커뮤니티 - 달사람 닷컴 달라스에는 한인들이 많다고들 한다. 워낙 다들 넓게넓게 살아서 그런지 엄청난 한인밀도를 느낄수는 없지만 조지아 아틀란타와 달라스가 비슷하다고 하니 얼마나 많이 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달라스에서 생활하면서 달사람 닷컴은 생활 요모조모 아주 유용한 한인 커뮤니티다. - 물건 사고팔때 - 구인구직 - 생활 Q&A - 부동산 - 교육 - 뉴스 등등 많은 카테고리가 있는데 그 중에서 내가 제일 도움을 받는 카테고리는 역시 맛집카테고리....ㅎㅎㅎ 최근에는 '텍사스 구인' 탭이 새로 생긴모양이다. 달라스를 포함한 텍사스의 굵직굵직한 도시들(휴스턴/오스틴/킬린 등)의 구인/구직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요새는 워낙에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채널들이 많다보니 예전보다 한인커뮤니티에 대한 의존도가 많이 없는 것 같지만 .. 2022. 1. 27.
발랄한 임신/출산기 - 5주차 달라스나 미국으로 이민을 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정보 공유를 하기위해, 그러나 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얻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기 때문에 약간의 사사로운(?) 정보라도 포스팅 주제에 넣어보기로 했다.\ 둘째 임신?! 첫째를 낳고 나서 우리 부부에게 더욱 더 간절해진 둘째. 첫째가 10개월무렵부터 시도했지만 2년여가 넘는 기다림끝에 결국 둘째가 와주었다! 사실 그 동안 한국에서 시험관을 해 볼까도 했지만 2년 시도하는 사이 나는 이미 시민권 신청이 들어갔고, 취득했고, 여러가지 이유로 이제는 정말 자연임신만 바라보는 상황이었다. 생리예정일이 하루 이틀 지나갔지만 워낙 하루 이틀정도는 왔다갔다 하는 일이 많았고 그때마다 임신테스트기는 늘 단호박이었기에 생리예정일 5일까지 기다려보고.. 2022. 1. 21.